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등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협력 등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읍, 면, 동 간의 공공보건서비스 불균형을 해소 하고자 '건강생활지원센터'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원, 도비 4억원 총 21억원의 국, 도비를 확보했다. 총 건축비 50억 원을 투입해 주촌면 선지리 635-1 외 3필지에 연면적 1982.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1층에는 원스톱건강관리실, 지역사회 참여실과 2층에는 보건교육실, 인지체험관 및 프로그램실, 영양교육실, 3층은 통합 사무실과 치매, 정신, 중독 상담실, 제활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주민주도형 건강행태개선사업, 방문, 치매, 정신, 중독, 자살예방 업무의 효율적 활용과 연계모델 구축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요구에 적합한 통합건강 관리의 새로운 모델의 건강증진사업을 구축하고 보건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전국 보건기관에 새로운 모텔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이 완료되면 중소기업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리시 근로자의 건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보건사업 개발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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