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19곳 과정 전시

오는 9일부터 희망지사업 성과 공유하는 ‘희망나눔 전시회’ 개최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이전 준비단계인 ‘희망지사업’ 19곳 선정

서울시는 ‘희망나눔 전시회’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의 추진과정과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희망나눔 전시회’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지정 이전에 시행하는 준비 단계다. 각 지역에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주민모임을 만들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부터 이번달까지 시행된 희망지사업의 현황과 각 지역의 주민역량강화 과정을 전시해 도시재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중 12일에는 희망지사업 19곳의 주민·지원단체·활동가·시구직원이 모여 ‘희망나눔 한마당’을 연다. 시민들은 △지역별 희망나눔 전시 △희망나눔조각보 전시 △지역연계 축하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윤전우 도시재생지원센터 추진반장은 “희망지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모임이 더 성숙해지고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