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가장 하고 싶은 건 '운동'…'친구 같은 아빠'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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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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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도날드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맥도날드가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아빠를 '친구 같은 아빠'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맥도날드가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에 참여한 300여명의 아빠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결과는 과거 가부장적이고 엄한 아빠의 모습과는 달리 최근 아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육아 예능의 인기가 높아지고 주 5일 근무 정착으로 아빠들이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들의 70%가 아빠와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운동'을 꼽았으며, 아빠들의 96%가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을 통해 자녀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땀을 흘리며 하는 신체운동이나 협업을 요구하는 놀이활동이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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