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BMW 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BMW 고객 및 VIP 고객을 초청해 세계 3대 오페라인 '카르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진행됐다. 지난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서울 공연에는 동반인을 포함한 60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이어 지난 6일, BMW 공식 딜러 동성모터스와 코오롱모터스가 오직 BMW 고객을 위해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연 단독 공연에는 부산, 영남지역 20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과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감동과 품격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서울 공연에서는 오페라와 정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럽의 '살롱문화' 콘셉트를 도입해 독특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부산에는 BMW 뉴 7시리즈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카르멘'은 1920년경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정열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수한 청년 돈 호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세계 3대 오페라다. 카르멘 역에 드라마틱한 메조소프라노 산야 아나스타샤, 돈 호세 역에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테너 가스톤 리베로가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현재 유럽 오페라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자 마리오 데 까를로가 맡았다.
한편, BMW 코리아는 7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맴버십 서비스인 'BMW 엑설런트 클럽'을 운영하며 골프, 포럼, 문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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