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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신선명장’ 선발대회 개최…총 3000만원 격려금·특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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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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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농산·축산·수산·조리식품(Meal Solution) 분야의 최우수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 3회 신선명장(名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열린 ‘신선명장’ 대회 모습.[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마트가 농산·축산·수산·조리식품(Meal Solution) 분야의 최우수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 3회 신선명장(名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처음 열려 올해로 3회째인 신선명장 선발대회는 신선식품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전국 롯데마트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전문가 육성에 나선 것은 신선식품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가공·생활용품과는 달리 직원 개인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유통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전국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자들의 신청을 받았다. 직무스킬, 상품화 가능성, 위생법규 지식 등을 기준으로 농·축·수산·조리 분야에서 각 10명씩 총 40명의 예비 명장을 선발했다.

또 연차가 낮은 직원들에게도 자신들의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니어 명장 대회도 진행, 총 16명의 예비 주니어 명장도 함께 참여한다.

선발된 예비 명장들은 오는 11일 영등포 리테일(Retail)센터에서 제한 시간(60분) 내 매장에서 실현 가능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롯데마트 임원들 및 팀장들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들과 파트너사 대표와 유명 셰프로 구성된 외부 심사의원으로부터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일례로 조리식품의 경우, 최근 늘어나는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혼밥족·혼술족들을 위해 ‘1인용 도시락·안주류’란 주제로 신상품을 개발토록 해 독창성과 창의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신선명장으로 선발된 인원과 입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가량의 격려금과 특진 기회가 제공되며 향후 해외 연수 등 개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 명장이 속한 점포에는 ‘신선 명장 인증패’를 부착,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수상 내역을 공지할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점포 내 유능한 신선식품 담당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마트 신선식품의 미래를 책임질 신선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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