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도서관의 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블랙커민의 학명인 니겔라사티바(nigella sativa)를 검색해 보면 870여개의 의학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국내에 이미 너무나도 잘알려진 치아시드의 등록논문수가 143개, 햄프시드 250여개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의학논문이 수록되었는데, 특히 870개의 블랙커민 의학논문중 2015년 93개, 2016년 12월 4일 현재 125개의 의학논문이 수록되며 최근들어 점점 더 많은많은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 블랙커민의 유래를 보면 알려지지 않았을뿐, 고대 이집트와 중동지방에서는 “죽음을 제외한 모든질병을 치료하는 명약”으로 사용되었다.
기원전 1300년의 통치자 투탄카멘의 무덤에서 블랙커민시드오일이 발견되어 화제가 된바 있으며 이집트의 여왕 네페르티티와 클레오파트라가 사용한 기록도 있다.
최근들어 블랙커민오일의 티모퀴논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미국 암연구학회(AARC)에서 킴멜 암센터의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 때문이다.
췌장암 세포에 블랙커민오일성분인 티모퀴논을 주입결과 80%의 사멸을 확인했고, 이어진 2차발표는 티모퀴논의 놀라운 성분을 세상에 알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블랙커민시드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티모퀴논은 단순 항암작용이 아닌 암세포억제를 위한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였다.
이 결과는 고대사람들이 “블랙커민은 죽음을 제외한 모든질병을 치료한다”는 성분이 블랙커민시드오일의 티모퀴논임을 추측하게 하였으며 이후 블랙커민에 대한 항암, 항산화, 항균, 면역, 천식등에 대한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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