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2천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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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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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일, 상해 웨이나화장품 우수 대리상 부산 방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상해 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The WEINA)의 2천명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를 부산으로 유치했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 단체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6개 도시에서 700여 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서 부산을 방문한다.

21일 벡스코에서 뷰티강연, 우수 대리상(代理商) 진급식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감천문화마을, 남포동, 용두산공원, 해운대 해수욕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LED 소원 풍선 날리기, 부산 푸드트럭 체험 등이 진행된다.

상해 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는 2003년에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및 유통업체로 중국 전역에 1만여 개의 점포를 둔 종합 미용 산업 업체이다.

공사는 이 단체 유치를 위해 부산시 서울본부, 한국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추진했으며, 지난 6월 공식 제안서 제출과 도시 선정 결정권자의 현장답사 등을 통해 10월에 유치를 최종 확정 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인센티브 단체가 기업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순 포상관광이라면 이번 행사는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기업회(Motivational Meeting), 스페셜 이벤트(Special Event) 가 한 번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차별된다"며 "특히 중국과 한국을 활발히 오가는 우수 대리상들로 부산 방문 기간 동안 미용 특별 강연, 산업정보 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한·중 뷰티산업의 발전과 문화교류에 공헌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의 부산 단독 MICE 해외로드쇼를 개최했으며, 향후에는 베트남, 태국 등 주요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인센티브 단체 유치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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