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유통업계 최초 사내 ‘안전관리 전문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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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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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사내 안전관리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안전관리 사내 자격제도인 세이프마스터사업내자격검정제도 인증을 받았다. 세이프마스터는 현장의 소방, 전기 등 시설물 관리, 안전 교육,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대응을 맡는 사내 전문가를 일컫는다.

세이프마스터 자격은 하이마트 매장, 물류 센터 등 현장의 소방, 전기 등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게 주어진다.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교육을 이수한 후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취득한 자격은 3년 뒤 다시 시험을 치러 통과해야 유지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5월 전국 사업장의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세이프마스터 자격 제도 개발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교재와 동영상 교육자료도 만들었다. 하이마트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시험으로 지금까지 255명의 세이프마스터를 배출했다.

롯데하이마트 최영근 안전관리팀장은 "안전한 쇼핑 환경,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사내 안전관리 자격 제도인 '세이프마스터' 제도를 개발했다" 며, "세이프마스터 제도를 활용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의식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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