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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FIA 아시아 파생상품 컨퍼런스에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임재준 상무가 외국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이번 엑스포는 12년째 계속되는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 업계 행사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거래소 등 1000여명의 파생상품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의 1대 1 면담을 통해 시장 친화적 제도 및 인프라 조성 등을 부각해 기존 참가상품의 거래확대 및 신규상품 진입을 유도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금융투자업자와의 협업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가동하여 신규 기관투자자 유치를 통한 거래소 파생상품시 신 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지난 6월에는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선물이 거래소 시장에 상장됐고, 반대로 11월엔느 미니코스피200선물을 유렉스(Eurex)에 상장하기도 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마케팅 활동 이후에도 2017년에 글로벌 금융허브(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및 신흥지역(동남아, 중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RX 파생상품시장의 수요기반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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