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협, 국내 최초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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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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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NH투자증권 박선무 상무, 데일리인텔리전스 이경준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금융투자업권의 효율적 IT업무 환경전환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식을 개최한다.

컨소시엄 발족식에는 금융투자협회와 21개 금융투자회사 및 5개 블록체인 관련 기술회사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참여사의 업무노하우와 기술력 융합을 통해 상호이익 증진은 물론 자본시장의 블록체인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융투자협회 산하 IT위원회는, ‘16년 4월부터 회원사 CIO(증권선물전산협의회) 및 CISO(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 수행해 왔던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사례연구 및 기술검증 결과 등을 컨소시엄과 공유하고, 사무국 운영지원 및 기술교육 등 블록체인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무국은 컨소시엄 역할정립을 시작으로, 참여 회원사와 함께 비즈니스 발굴 및 플랫폼 구축 등을 수행하며, 유관‧학계와 함께 ‘17년 인증분야 공동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청산결제 자동화(’18~‘19) 및 장외거래(’20) 등을 단계적으로 연구‧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박선무 상무(금융투자업권 CIO협의회 회장)는 “다수의 금융회사가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써, 블록체인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금융투자자의 금융거래 편의성, 안정성, 경제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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