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16일 靑경호실 현장조사…미용실 원장·구 모 경찰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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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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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7일 청와대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한 것으로 알려진 미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청문회에서 오는 16일 오전 10시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정 모 미용실 원장과 청와대 파견 직원인 구 모 경찰관을 현장조사에 참석시키기로 의결했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최순실 씨가 자주 이용했던 차움의원과 김영재 의원(醫院)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조 특위는 증권거래소를 국조 특위의 조사대상 기관으로 추가해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문회 일정도 추가해 오는 19일 5차 청문회를 열고 지금까지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전원 재출석 요구를 한 뒤 출석한 증인을 대상으로 신문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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