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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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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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개최, 도서관 정책 및 주요사업 심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7일 미추홀도서관에서 2016년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도서관 정책 및 주요사업에 대해 심의 및 토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는 도서관법 24조에 따라 지역대표도서관에 설치하고, 지방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식정보격차 해소, 그 밖에 지방도서관정책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이 번 위원회의 주요 심의안건은 3건으로 한도시 한책읽기사업, 통합전자도서관 연계확충, 공동보존도서관 건립 및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도시 한책읽기’사업은 하나의 도시에서 한권의 책을 선정해 릴레이 독서, 독후활동, 책 읽어주기, 백일장 등을 펼치는 독서장려 캠페인이다. 미추홀도서관은‘미추홀북’이란 사업명으로 2016년 1년간 진행했다. 2017년에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예산부족으로 자체사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군․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전자도서관 연계확충’사업은 인천시, 군․구 도서관이 예산절감과 정보지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e-book, 오디오북을 공유하며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을 연계하여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6년에 16개 공공도서관을 연계했고, 2017년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부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보존도서관 건립 및 운영방안’은 현재 공동보존도서관의 건립방안과 규모를 확정하기는 어려운 바, 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추후 건립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보존도서관 운영에는 문화주권 확립을 위한 인천 관련 자료 및 출판자료의 수집․보존도 중요하니, 인천의 귀중도서를 중점적으로 수집하고, 미추홀도서관 뿐 아니라 교육청 운영 도서관과도 협조한 자료 수집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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