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장안대학교는 지난 1일 서울여성플라자서 열린 ‘2016 장애인먼저실천상’시상식에서, 생활체육과 이석동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통합, 통합교육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를 각각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골프교육과 라운딩을 제공함은 물론, 시각장애인이 참가하는 국내대회를 신설 및 운영하는 등 경기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와 호주오픈 일본오픈 등에 선수를 파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한·일 시각 장애인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석동 교수는 “시각장애인들이 골프를 통해 장애와 한계를 넘어선 도전의식를 갖고, 삶의 질과 자존감 향상에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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