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라디오스타' 나들이에 네티즌, "떠드는 게 안 맞을 수도 있는 거지" vs "왜 굳이 나와가지고 MC들 시청자들 불편하게 하는지"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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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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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방송 태도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조용히 토크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후 아이린이 서지혜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입을 떼기 시작했고 MC들은 "목소리 좀 듣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MC 김구라가 아이린에게 개인기를 요청하자 아이린은 "개인기가 없다"고 무기력하게 답했다. 박보검과의 열애설을 질문 받은 아이린은 "열애설 없었는데..."라며 처음 듣는다는 듯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예능나와서 경박하게 떠드는게 안맞을수도 있는거지... 여성스럽고 참해서 좋음(ilov****)" "말할려고하면 앞뒤옆에서 다끼어들던데?(anjd****)" "아이린 어떡해 ㅠㅠ 성격이 원래 그런건데.. 절대 성의 없는 태도 보이고 그런건 아닌데 욕 먹어서 안타깝네(rona****)" "되도 않는 태도논란은 그냥 아이린 질투하는 안티들의 여론몰이로밖에 안보임(doso****)" "성격이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면 성인인만큼 예능이 맞지않다고 강력하게 소속사에 어필을 하던지 왜 굳이 나와가지고 MC들 시청자들 불편하게 하는지 모르겠다(raso****)" "저렇게 분위기 띄워주는데도 매니저 눈치만 보는것 같고(mj24****)" "아이린 말고 조이 내보냈으면 좀 나았을거같은데(plat****)" "아이린 어제 방송보면서 왜 나왔을까, 욕먹겠다 이런 생각하며 댓글도 하나 달아드렸는데. 역시 오늘 시끄럽군.(gaus****)" 등 옹호와 비판의 의견들이 분분했다.

한편, '헤비멘탈' 특집으로 꾸며졌던 이날 '라디오스타'는 배우 서지혜, 가수 문희준, 토니안, 아이린, 성우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토니안과 문희준이 아재 취향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랜덤 플레이 댄스에 참여해 문희준의 본능적인 안무와 토니안의 버벅대는 안무로 상반된 재미를 선사했다. 성우 서유리 역시 방송활동 초반에 했던 실수들이 공개되며 재미를 선사했고 문희준과 닮은 외모를 인정하는 등 재밌는 토크를 보여주었다. 그 밖에도 배우 서지혜의 욕 대사 퍼레이드와 취객을 상대한 일, 영화관람을 방해하는 외국인에 일침을 날린 일 등 생활속에서 그녀가 겪은 일들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아이린은 인형 같은 외모를 가진 무기력 캐릭터로 방송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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