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뱅의 ‘MADE’ 앨범 트랙리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와 오늘 공개된 세 번째 신곡 제목은 ‘걸프랜드’다.
‘걸프랜드’의 작사는 지드래곤, 탑, 테디가 참여하였으며 작곡은 지드래곤과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 초이스 37이 함께한 작품이다.
MADE 앨범에는 신곡 3곡과 더불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동안 차트 1위를 휩쓸었던 ‘뱅뱅뱅’ ‘LOSER’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BAE BAE’ ‘IF YOU’ ‘맨정신’ ‘쩔어’ ‘WE LIKE 2PARTY’ 등 8곡이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M.A.D.E 시리즈가 1년반 만에 MADE앨범으로 완성되는 형태로써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온 빅뱅의 신곡들과 정규 앨범 발표 소식에 많은 국내외 팬들은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빅뱅이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 그룹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 가수로 유일하게 북미까지 포함한 월드투어를 진행했을 만큼 빅뱅의 컴백 소식은 국내를 넘어 수많은 국가에서 핫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빅뱅이 신곡을 발표는 국내 차트뿐 아니라 많은 해외 차트를 휩쓸 만큼 뜨거운 반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빅뱅의 ‘MADE’ 앨범은 8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앨범으로 내년 2월 탑의 군입대가 결정되면서 앞으로 몇 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못 본다는 아쉬움과. 1년 만에 발표되는 빅뱅 신곡에 대한 기대가 함께 작용하고 있다.
빅뱅은 신곡 발표 한 시간 전인 12월 12일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V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 8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 몇 주간 매주 일본 돔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빅뱅은 12월 12일부터 국내 활동에 집중할 예정, 음악 방송 물론 수년 만에 대표 예능프로인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지난해 4개월 동안 연속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빅뱅의 신곡들이 과연 12월 가요계의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가요계 판도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팬들뿐 아니라 가요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