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지난 6일 제9회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 2일 개강해 9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47명이 수료 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3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4단계까지 매주 실시하고, 미사2동 주민센터에 한국어교실을 추가 개설해 접근성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갔다.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정착에 필수인 한국어를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문창식 주민지원국장은 “육아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 수료생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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