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 5개 쪽방촌에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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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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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장판, 내의 및 의류, 김치, 난방용 등유 등 물품 기증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이경희 동대문쪽방상담센터 소장,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 및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연말 물품나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8일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말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동대문, 남대문, 서울역, 종로,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겨울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실시됐다. 이날 서울시 엄의식 복지기획관,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부사장 등 40여명은 쪽방촌을 방문해 손수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서울시 5개 쪽방촌에는 358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840여명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 쪽방에서 거주해 겨울철 방한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742개, 전기스토브 20대, 난방용 등유 700리터, 방한내의 550벌을 지원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 2700kg(10kg 포장 270포), 김치 2630kg(5kg 포장 526개), 취사용 부탄가스 45박스도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한 물품들이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올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과 조속한 사회복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도시지역의 최저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주거지원, 자활지원, 정서지원, 시설지원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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