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적기업 이웃돕기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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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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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8일 성남시에 이웃돕기 성금 2501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가로청소 미화원, 폐기물수집운반 미화원 등 22곳 사회적기업의 근로자들이 자신보다 어렵게 사는 이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을 찾은 최강남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 10명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이번 성금을 저소득 중증 장애인 Safe-care 사업비에 보태기로 했다.

대상자 120명은 앞으로 4개월간 주 1회, 월 5만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사회적기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에 기부·환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성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51곳), 협동조합(188곳), 마을기업(5곳) 등 244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가로청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마을버스운영 등 다양한 업종에서 영업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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