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우상호“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정치권 압박 위한 국회 앞 촛불집회

우상호 원내대표가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정치권을 압박하기 위한 촛불집회는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고 밝힌 가운데 7일 오후 6시 50분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이 날 정의당이 주최한 ‘국정조사 일일보고 및 촛불시국 연설회’에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100여명의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를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있은 의원총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세월호 7시간 수정도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세월호 문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40명 이상 공동발의에 참여해준다는 전제 하에 협상을 해왔지만 공동 발의에 참여하는 결정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오전까지 후속 처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본다면 지금 추가 협상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탄핵안에서 세월호 부분도 수정없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고 밝힘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를 위한 국회 앞 촛불집회는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