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8일과 9일 울주대외협력실을 비롯한 신고리봉사대원 40명과 서생면여성연합회(회장 이영애) 회원 80명 등 120여 명은 옛 서생면사무소 사랑나눔센터에서 배추 1200포기에 대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첫날은 서생면에서 자란 신선한 배추 1200포기를 구입해 절이기, 씻기, 양념준비 등을 한 다음 9일엔 양념 버무리기와 함께 10kg들이 200박스를 포장했다.
이렇게 포장한 김치는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다. 기탁 대상은 서생면사무소가 추천한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희 본부장은 "김장김치는 이웃과 나눠야 제 맛"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한 관심과 정성이 맛있는 김치를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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