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은 태양광발전 사업자인 (주)스프링웨이브와 총 4.3MWh규모의 ESS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청양발전소를 포함한 전국 4개 태양광발전소이며, 내년 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면서 태양광발전소와 ESS연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REC가중치 5.0은 태양광발전설비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전력을 공급받아 배터리에 저장하고, 그 외 시간대에 계통으로 방전하는 전력량에 한해 적용된다. ESS연계설치시 태양광 발전 사업자의 수익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각종 금융지원 등에 힙입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한전산업은 그간 한국수력원자력의 전 사업장을 비롯해 동서발전 신사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강원도청에 ESS 구축하며 폭넓게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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