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에 미국 시가총액 1조달러 불어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증시가 유례없는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증시의 시가총액은 트럼프 당선 전인 대선 당일 23조8863억 달러에서 지난 7일 25조312억 달러로 한 달 만에 1조1449억 달러(약 1337조원) 증가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를 봐도 대선 전 1,8000선대에 머물렀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000선을 넘보고 있고, S&P500지수도 매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내년 S&P500지수가 평균 3.4%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펼쳐진 랠리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최대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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