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8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태양광설비, 2차전지부품 등을 생산하는 도레이BSF 등 투자예정기업들을 방문하고 이 중 2개사와 5천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들 기업은 2017년도 청주 및 충주메가폴리스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시종 도지사는 이들 기업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방일 이틀째인 9일 도내 수출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동경 무역상담회를 방문하여 참가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 등으로 일본의 경기회복과 대일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바, 이번 상담회 중 도내 중소기업 3개사가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는 잠재투자기업 1개사를 방문한 후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이준규 주일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기조 속에서도 신수도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청주국제공항의 일본노선 개설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박삼일간의 숨가쁜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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