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D-1이었던 8일 오후 7시쯤 일왕 생일파티가 열린 그랜드 하얏트 서울 본관 앞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한 분노뿐만 아니라 탄핵 표결 D-1로 일왕 생일파티를 한국의 서울에서 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가 진행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본관 앞은 탄핵 표결 D-1의 긴장감이 그대로 감돌았다. 일왕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황급히 승용차를 타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빠져 나왔다.
탄핵 표결 D-1인 8일 일왕 생일파티에 참석한 한 일본인에게 기자는 “파티 분위기는 어떠했느냐? 탄핵 표결 D-1에 일왕 생일파티를 한국에서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 일본인은 기자에게 “그 질문에 답해야 하느냐? 몸이 아파 나왔다”며 황급히 택시를 타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