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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노조 파업 종료 환영…열차 운행 정상화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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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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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27일 성과연봉제 도입 반발 파업…74일 만에 봉합

8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전조차장역에서 코레일 직원들이 궤도검측작업을 하고 있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9월 27일 이후 70여일간 이어온 최장기 파업을 종료키로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정부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9일 총파업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8시 보도자료를 통해 “늦었지만 철도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인력 등 여러 어려움으로 열차 감축운행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국민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큰 불편을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는 “앞으로 정부와 철도공사는 열차운행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그동안 감축 운행했던 열차는 차량 등 안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운행을 정상화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사 간 협력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켜나가는 한편,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노사 관계를 이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9월 27일 사측의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갔으며, 74일 만인 이날 파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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