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이 빛나는 밤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예술나무 운동'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예술나무 운동에 동참하며 문화예술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사회공헌(CSR)에서 나아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양한 문화 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옥 내 250석 규모의 공연장 '올림푸스홀'을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해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소외이웃들에게는 무료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와 함께 공공 아트 프로젝트 '엉뚱한 사진관'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아트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엉뚱한 사진관'이라는 팝업 공간을 마련해 그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창작작업을 후원하는 새로운 문화공헌 프로그램 '올림푸스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공연·전시·미디어아트 분야의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창작지원금을 후원하고, 올림푸스홀에서 실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환우 및 그 가족들을 위해 병원 로비에서 '힐링 콘서트'를 열고,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소외계층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보다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올림푸스한국은 이러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서울시로부터 '2016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고,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2016 서울메세나후원의 밤'에서는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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