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청렴도가 전국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 올라 주목된다.
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7.91점으로 전국 75개 시 중 10위, 경기도 내 5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6기 제종길 시장 취임 이후 2015년 청렴도 평가시 전국 22위에서 올해 10위로 지속 상승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둬 청렴도 상위권 도시로의 진입을 알린 것.
시는 그 동안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고, 지역경제와 도시기능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 공직자들에게 공정성과 투명성을 핵심가치로서 강조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 상반기경기도 청렴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민들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내부적으로 위에서 아래로의 청렴 문화를 확립하고자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자료를 제작·배부했다.
아울러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과 공직비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진한 분야에 대한 개선대책과 새로운 반부패·청렴시책을 마련해서 청렴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