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고잔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초지동 707번지에 종합사회복지관 분소 규모의 둔배미 복지센터 건립을 2017년 12월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노약자와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은 그동안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초지동 구도시 지역에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을 주로 이용해 왔으나 원거리에 위치함에 따라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 해소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둔배미 복지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공유재산심의 및 관리계획, 중기 지방재정계획, 지방투자심사 반영 등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연면적 600㎡ 규모의 둔배미 복지센터의 총 사업비는 16억 700만원이며, 이중 지역 도의원 등의 예산확보 노력으로 도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7억원을 지원받았고 9억7백만원은 시비를 확보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둔배미 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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