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 위주의 안내·해설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서는 수목원 소개가, 특별전시실에서는 수목원 주요 시설과 백두대간·시드볼트(산림종자영구시설)를 주제로 안내와 해설이 이뤄진다.
산림청은 고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겨울 잣나무숲길을 걸으며 산림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청동기(靑冬氣) 걷기’, 식물을 활용한 ‘미니 실내 가드닝’, 백두대간과 산림 생물들을 표현하는 ‘백두대간 모래 그림 그리기’ 등 10여 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기간 자율 관람은 수목원에 있는 어린이정원, 약용식물원 등 5개 식물 주제 공간으로 제한돼 개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9월 임시 개원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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