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올초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고 사명까지 변경한 ‘카카오게임즈’가 1년도 채 안돼 상장을 추진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조만간 주관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전문 계열사로,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부터 스마트TV, VR등 신사업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있다. 대표작으론 ‘검은사막’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4월 엔진과 다음게임 합볍을 통해 (주)엔진으로 출범됐고, 3개월 후인 7월에 사명을 지금의 ‘(주)카카오게임즈’로 변경했다.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를 살려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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