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양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상수도 행정교류회의에서는 'ICT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향상'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한 '상수도 재난대응체계 관리 현황'을 메인 주제로 양 도시의 고객편의 서비스 시책과 재난대응체계 등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적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부산시의 홈페이지를 활용한 각종 조회, 요금 납부 및 PDA 검침 서비스와 후쿠오카시의 배수관 내진 네트워크 사업은 양 도시의 우수사례이자 관심사항으로 향후 관련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열리는 '제17회 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는 1999년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실무회의에서 후쿠오카시가 제안, 2000년부터 양 도시의 상수도 발전을 위해 공통의 관심사항을 논의하는 행정교류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격년제로 상호 도시를 방문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는 양 도시의 상수도 발전은 물론이고 자매도시로서의 우호 협력 강화·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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