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 의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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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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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명의 의인 선정, 총 3억원 상금 수여

[사진=‘2016 생명보험 의인상’ 일반인 부문 시상식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박동국 처장 외 일반의인 등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8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일반인 및 경찰, 해경 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생명보험의인상은 위기의 순간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생명 존중에 앞장선 ‘사회적 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재단은 수상자 85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 했다.

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직접 구출해낸 박응준 씨, 터널 안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차량 전복 사고에서 유치원생들을 구조한 김호신 씨와 신황수 씨, 높은 파도에 고립된 인부들을 구조하다 사망한 故박권병 경장과 故김형욱 경위, 본인도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부상 입은 동료의 치료를 우선으로 돕다 사망한 故오진석 경감 등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 51명과 일반 시민 34명에게 ‘생명보험 의인상’을 시상했다.

재단은 앞서 열린 ‘생명보험 의인상’ 소방부문 행사에서 26명의 소방의인들에게 생명보험 의인상과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 한 바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헌신적인 희생정신과 다급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용기 있는 행동에 가슴 깊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조규형 계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전정식 경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박동국 처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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