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연극영화학부가 학부역량강화사업의 장편영화프로젝트로 참여한 영화 <커튼콜>이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류훈 교수가 연출하고 이제희 교수가 기획한 영화 <커튼콜>은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학부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현장 연계교육의 체계아래 연극영화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스텝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에로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는 좌충우돌 상황을 그린 코미디로 연극 무대 안과 밖을 오가는 극중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가슴 찡한 사연까지 함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무비를 추구한 작품이다.
개봉 전 이미 전주국제영화제, 런던 아시아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고, 리옹국제영화제에서는 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배우 장현성이 삼류에로극단 연출가 ‘민기’역을, 박철민이 극단의 프로듀서 ‘철구’ 역을 맡았다.
치매에 걸린 햄릿 베테랑 ‘장진태’는 전무송이 연기했다. 이외에도 이이경, 채서진, 유지수, 고보결, 장혁진 등이 출연하며 전국의 개봉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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