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부곡동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 10일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부곡동 주택단지 내 2천450㎡ 규모의 유휴부지(부곡중앙초등학교와 부곡중앙중학교 사이)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토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 지면을 정비해 총 82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해당 부지가 당초 목적(파출소, 사회복지시설 건립)대로 사용되기 전까지 임시 주차장을 유지해 지역주민들이 주차 불편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현승식 교통과장은 “LH의 협조를 받아 적은 예산만 투입해 부곡동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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