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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유' 초아, 촬영 도중 눈물 '펑펑'…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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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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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포유' MC를 맡은 가수 초아[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싱포유’의 MC 초아가 첫 공감송 발표 무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12월 10일 오후 5시에 편성 예정었던 JTBC ‘싱포유’가 ‘뉴스특보’로 인해 오후 3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이 변경된 가운데 ‘싱포유’는 첫 번째 테마 ‘꿈’을 주제로 한 공감송 무대를 그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관객들과 함께 ‘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공연장을 찾은 한 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태아 때부터 선천적인 두개골 기형으로 출생 4일 만에 뇌의 70%이상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해야했던 박모세 군은 중복장애를 가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악가의 꿈을 이뤄냈다는 사연을 전했다.

‘기적을 노래하는 성악가’로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세계를 다니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모세 군은 ‘싱포유’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노래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MC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특히 초아와 유재환은 “정말 감동적”이라며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경민과 유재환 팀 ‘미니화니’, 그리고 문희준, 초아의 ‘주니쪼아’ 팀이 각각의 사연으로 만든 ‘꿈’ 공감송이 공개된다. 공연장에 모인 관객의 공감지수 투표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JTBC ‘싱포유’는 오는 10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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