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든 결과”라며 “대통령 스스로의 헌정파괴, 비선실세와의 국정농단,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의 직무유기는 용서할 수 없는 죄”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당은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야한다”며 “더 이상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굳이 헌재가 탄핵을 심판할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도당은 “결국 국정공백만 길어질 뿐이고 국민들의 분노만 더 키우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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