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과 차관·차관보 등은 대사들에게 탄핵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대북 정책 등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에서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내 정세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 등 현안과 한미동맹 등의 사안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남 1차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안총기 2차관이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각각 면담했고, 김형진 차관보와 임수석 유럽국장은 각각 주한 러시아 대사와 주한EU 대표부 대사 대리와 만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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