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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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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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바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7)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최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메드베데바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55점에 예술점수(PCS) 36.66점을 합쳐 79.21점을 얻었다. 2위는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75.54점)가 차지했다.

메드베데바는 2014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역대최고점인 78.66점을 넘어섰다.

메드베데바의 도전은 계속된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49.36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면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여자 싱글 역대 최고 총점인 228.56점을 넘어서게 된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인 150.10점을 마크했다.

메드베데바는 이날 펼친 쇼트프로그램 7가지 요소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기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메드베데바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루프, 트리플 악셀을 모두 완벽하게 연기하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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