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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BSF 스즈이 노부오 회장 구미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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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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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외투지역,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산기지로

  • 도레이BSF한국,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

[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8일 시청에서 ‘도레이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社’ 스즈이 노부오(鈴井伸夫)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맞아 향후 구미투자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스즈이 노부오 도레이BSF 회장의 구미시장 예방은 지난 10월 12일 동사의 준공식에 남유진 시장이 참석해 축하해 준 것에 대한 답방으로 투자지원에 대한 감사도 함께 전했다.

‘도레이BSF한국’은 지난 ‘08년 7월 경상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미국가4단지 외투지역에 입주해 현재 230명의 종업원이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생산품은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이차전지와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 전기자동차, 휴대폰, 노트북PC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에서 양극과 음극을 분리, 전극 간 전기 접촉을 막아주는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BSF한국은 구미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구미 투자에 감사를 전했다.

구미산업단지에는 도레이BSF한국을 비롯해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등 7개 공장이 가동 중이며, 도레이의 구미 투자는 한일 경제협력의 중요한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도레이BSF한국 등 외투기업 20개사를 구미외투지역으로 유치해 종업원 3,728명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생산 2조2000억 원, 수출 14억8000만 불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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