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경기북부경찰청, 北 테러 대비 경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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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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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데 따른 북한의 테러 등에 대비,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와 군·경 합동 아천리검문소를 현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일선 경찰서에는 간부의 지휘선상 위치,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작전부대의 출동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며 "국가중요시설 22곳 순찰과 지도감독, 다기능·다목적 순찰강화, 사이버 유언비어 차단 등 사이버 테러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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