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에 진행되는 방학교실은 1104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2박3일 과정의 과학캠프도 100명씩 6회 운영된다. 또한 무한상상실에서도 180명을 모집하는 등 총 79개 과정에 224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의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500여 년 전 고대그리스의 놀라운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특별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1월중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차시로 진행되는 방학교실에서는 기초과학탐구를 비롯해 전기기타, 디자인 등 음악과 미술 등의 다양한 테마와 결합된 과학체험, 유명과학자와 관련된 과학이론 실습,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에 대한 원리탐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STEAM과학캠프는 10명이 한 팀으로 구성, 개인별 또는 단체협력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이사진기를 만들어 직접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거나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하기 등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직접 참여해서 실험실습을 통해 온몸으로 느껴보는 체험형"이라며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가해 가족들이 함께 과학관에서 학습과 재미가 곁들인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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