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잠수사들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할 때 화물칸 수색을 막았고 인양 작업 과정에서도 오로지 중국의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만 밤에 세월호 화물칸에 접근했다.
그런데 세월호 화물칸에는 수백톤의 철근이 실려 있었는데 이 철근은 제주해군기지 공사장에 제공될 철근일 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을 막으려 세월호 화물칸에 수백톤의 철근이 실려 있었던 것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세월호 화물칸에 실려 있는 것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현대 보령호를 보낸 것은 정상 업무였다”며 전화로만 짧게 해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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