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진 아티스트메이드 대표 "고유의 색 잃지 않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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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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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아티스트메이드 대표 [사진=한국패션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홍혜진 아티스트메이드 대표는 "고유의 색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진 대표는 지난 10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패션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장점을 발휘해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2005년 '더 케이 스튜디오'라는 브랜드를 론칭, 현재 아티스트메이드의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으며, 연평균 10% 성장을 기반으로 현재 연매출 12억원을 기록 중이다. 2014년에는 전년 대비 150% 성장률을 보였고 2015년에는 230%나 성장했다.

2015년에는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에서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 9일 열린 제9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2014년에는 AFF 방콕 패션쇼에 초청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상하이 패션 위크에도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보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홍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선진 문화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시기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색을 드러내는 시기가 왔다"며 "한국도 한류 등의 영향으로 고유성이 있는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 패션산업에 큰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패션대상은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패션 업계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해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또 한국 브랜드를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으로 격상시키고자 패션 브랜드 대표에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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