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산단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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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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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기공식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과 에너지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남구 도시첨단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을 12일 개최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과 에너지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남구 도시첨단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을 12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원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윤장현 시장과 자치구청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시·구의회 의원,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과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는 남구 대촌동 일원에 1428억원을 들여 48만6000㎡ 규모로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는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연계하는 교통 및 산업단지 최적의 위치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주거, 유통, 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 단지로 경제적 효과가 큰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에 착공하는 지방산업단지와 함께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산업분야에 집적화된 상업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업과 지역 내 미래먹거리 창출과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업 등을 유치하여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에너지 신산업육성과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분야, 에너지 저장시스템, 융복합 소재분야를 중점 육성, 매출 2조원과 50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등 에너지 관련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 착공하는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서쪽(회재로 건너편)에는 약 120만㎡규모의 지방산업단지가 2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개발제한구역(GB) 해제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가 2017년 중에 착공할 계획 중에 있어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및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현 시장은 "에너지밸리의 중심이 될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착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주공동체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광주가 첨단산업 도시로 빠르게 탈바꿈해 가는 상황에서 나주혁신도시와 인접지에 조성되는 에너지밸리 국가산단은 지방산단과 더불어 광주를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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