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톡] 지코, '버뮤다 트라이앵글'로 '인기가요' 1위…"기대치 않던 스코어, 놀랍고 감사해"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지코가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했다.

블락비 지코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 ‘불장난’과 정승환 ‘이 바보야’를 제치고 ‘버뮤다 트라이앵글’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28일 음원 공개 이후 단 한 번의 방송활동 없이 거둔 성과라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이에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대중적이지 않아 스코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곡이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놀랍다”며 “항상 제 음악을 찾아주시는 대중분들과 팬 분들이 존재하기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코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가장 지코 다운 음악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에 지코 특유의 비유와 개성있는 딕션을 담아낸 곡으로 절친 뮤지션 크러쉬, 딘과 함께 호흡해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지코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지난달 28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발매 직후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현재까지도 상위권에 랭크 돼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