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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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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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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강태석 본부장)가 지난 9일 용인시와 합동으로 지진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난안전본부, 용인시, 용인소방서,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4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최근 국내지진 발생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지진발생시 대피요령과 겨울철 화재예방 영상방영,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보험가입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국민재난안전교육진흥원의 화재 시 연기가상 체험, 용인소방서, 을지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하임리히 요법 및 AED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예방 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도 운영해 많은 호흥을 받았다.

지난 1년(2015년)간 경기도에서는 1일 평균 28.3건의 화재발생으로 1.8명의 인명피해(사망/부상)와 65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53건(47.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260건(21.9%), 기계적 요인이 1,315건(12.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과 2월 사이에는 난방기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한 지진대피요령과 겨울철 화재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주변의 안전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안전 의식 증진 및 재난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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