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19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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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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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경기. 현대캐피탈문성민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9 26-24 24-26 25-23)로 꺾었다.

10승5패 승점 29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10승4패(승점 28)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한항공에 앞서며 선두로 나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3승12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19점을 올린 문성민을 비롯해 신영석, 최민호, 박주형이 각각 11점을 책임졌다.

OK저축은행에서는 송명근이 공격성공률 63.89%로 24점을 올렸지만 새 외국인 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데디가 12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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