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파이팅 반기문'(화이팅 반) 경북 구미본부 팬클럽 발대식이 오는 14일 오후2시 경북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지지하는 팬클럽 ‘화이팅 반기문’은 지난 11월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반기문을 사랑하는 발기인 330인이 모여 중앙회(총재권한대행 마홍배)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예하 지부 지회 발대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14일 경북 구미본부 팬클럽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에 '유만산악회' 및 바른사회를 위한 ‘전국청년단체’ 발대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홍배 총재권한대행은 “‘화이팅 반기문’ 팬클럽의 설립 목적은 망국적 지역 갈등주의, 패권주의, 계파주의를 타파하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명예회복 등 과거사의 아픈 상처들을 보듬어 주는 등, 상생과 화합의 정치 ,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추구해 나가는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와 국민과 민생은 아예 뒷전이고 개인 욕망만 앞세워 파국의 정치를 펼치고 있는 현 대한민국 정치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혐오를 느끼고 있다”면서 “이런 너무나도 잘못된 정치를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는 즉시 고국으로 돌아와 망국과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이 상생과 화합의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메시아가 돼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유엔사무총장으로써 전 세계에 공헌 하였으니, 이제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 정치판에 들어와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조국을 위해 이제껏 쌓아온 모든 명예가 만신창이에 진흙투성이 가 되더라도 국가를 위한 , 국민을 위한 , 통일을 위한 , 화합을 위한 환골탈퇴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만들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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