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잃은’ 이수민, 유럽골프 최종 ‘공동 29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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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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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투어(LET) UBS 홍콩 오픈에서 마지막 날 부진해 톱10 진입이 좌절됐다.

이수민은 11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5개나 범해 3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이수민은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로 10위권 안에 안착했으나 마지막 날 부진해 공동 29위로 밀렸다.

전날 6타를 줄이며 맹타를 휘두른 이수민은 이날 6번홀까지 보기 4개를 적어내 우승권에서 멀어지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이 대회 우승은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샘 브레이즐(호주)이 차지했다. 세계랭킹 480위인 무명의 브레이즐은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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