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32회’박준금,이세영ㆍ현우에“둘이 일단 사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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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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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2회 예고 영상 [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2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2회에선 고은숙(박준금 분)이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 분)의 교제를 허락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효원 씨와 함께라면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고마와요. 나는 강태양 씨가 꼼짝도 않해서..”라며 울었다. 강태양은 “나는 가진 것도 없고 우리 집에 내세울 만한 것도 없어요. 어쩌면 민효원 씨가 엄청 손해나는 사랑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사랑하는 데 무슨 계산이에요? 나는 학교 다닐 때부터 수학 되게 못했어요. 이 나이 먹고 수학 다시 할 일 있어요?”라고 말했다.

고은숙은 강태양과 민효원을 잡으러 강태양 본가로 자동차를 타고 갔다. 민효주(구재이 분)는 방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어디 여자가 없어서. 내가 꼭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거야”라고 혼자서 말했다.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포장마차에서 같이 술을 마시고 있을 때 홍기표(지승현 분) 부하들이 들어와 “어디서 결혼한 여자와 같이 단둘이 술을 먹고 있어?”라며 “말귀를 못 알아듣네? 귀 좀 뚫어줘?”라고 협박했다.

이동진은 “당신들 이러는 거 나연실 씨한테는 통했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안 통해?”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아줌마! 여기 경찰 좀 불러줘요! 죄 없는 사람 협박한다고”라며 “나도 이제 예전처럼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에요”라고 소리쳤다.

이동진은 홍기표 부하들과 싸우다 단추가 떨어지고 그 단추를 나연실이 달아줬다. 이동진과 나연실이 같이 ‘월계수 양복점’에 출근하자 ‘월계수 양복점’ 진열장 유리가 파괴돼 있었다.

이동진과 나연실은 홍기표 부하들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민효상(박은석 분)은 집에 온 강태양의 얼굴을 때리자 민효원도 민효상을 때렸다.

고은숙은 강태양과 민효원에게 “일단 둘이 사귀어”라고 선언했다. 고은숙은 민효상에게 “너도 최지연과 사귀어”라고 말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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